제1회 KBS SKY 택견명인에 등극한 비각 문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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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협회
2005-06-19 15:40
서울--(뉴스와이어)--6월 18일(토)오후 2시부터 6시가지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 1 회 kbs sky 택견 명인전은 16명의 선수가 맞붙기(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어 제 1대 명인에 문영철(31세, 5단)선수가 등극했다.

kbs sky 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정기 녹화 중계 방송하는 이 대회에는 (사)대한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지난 6월 1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 서울 단오 결련택견 대회에서 선발된 15명과 현 최고수 1명 등 16명이 출전하였다.

경기 결과는 명인(우승) 문영철 2위 김현준(23세, 경북과학대1년, 3단,현 최고수), 3위 김영진(23세, 용인대 유도학과 3년, 3단), 4위 박한철(32세,4단, 마포전수관장)이 차지했다.

이 번 대회에서는 지난 5월 28일 있었던 제 6 회 택견 최고수전에서 결승에서 맞붙어 김현준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던 문영철 선수가 결승까지 강적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김현준과 다시 격돌할 수 있을 것인가가 경기 전부터 큰 관심거리였다.

결국 최고수전의 복사판 처럼 5판 경기 중 김현준과 2:2의 접전을 벌인 끝에 회심의 덧걸이 한 수로 문영철이 초대 명인위에 올라 성욕을 겸한 영예를 안았다.

문영철은 현재 동작구에서 택견 전수관을 경영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1년 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파견되어 택견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문 명인은 지금까지 각종 전국 규모 경기에서 모두 24회의 우숭을 한 바있는 현역 택견 선수들 중 최고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나 9회까지 진행된 천하명인과 6회 까지 치른 최고수와는 인연이 없어 입상을 하지 못했다. 그런 문선수가 결국 금년들어 kbs sky의 고정 프로 중계방송을 시작한 첫 대회인 최소수전에서 2위를 한지 20일 만에 명인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 경기는 7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회 분할하여 kbs sky sports tv에서 방송된다.
보도자료 2.

제1회 KBSSKY 택견명인에 등극한 비각 문영철

그간 택견 계에서의 가장 화려한 발질의 소유자로 알려졌던 비각 문영철 선수가 제1회 KBSSKY 택견명인에 올랐다. 그간 택견 전국대회 최다우승자란 영예에도 불구하고 택견명인과 택견최고수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던 문영철 선수는 모교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전국대회 예선을 거친 16명의 택견 고수들은 경기전 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관중들의 관심은 5월 28일 성남 택견최고수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김현준(23세. 경북과학대)과 문영철(31세. 서울 동작구) 선수가 과연 리벤지를 할 것인가와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영진(23세. 용인대)선수와 고교돌풍의 김흥구(19세. 성동고)선수 그리고 무쇠다리 안철현(26세. 전북 정읍)선수의 변수등이었다. 그러나 최대 강자중 한사람으로 관심 대상이던 안철현 선수는 첫판에서 탈락하고 김현준 선수는 돌풍을 일으키던 김흥구선수를 덧 걸이로 잠재우고 결승에 선착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던 문영철 선수에게 최대 고비였던 김영진선수와의 준결승이 의외로 2:0으로 빨리 승부가 나서 그나마 결승전에 대한 부담을 덜수있었다. 결승전에서 다시 격돌하게된 두사람은 이미 수년간 함께 공연과 운동을 하였던 사이로 상대방에 대하여 잘 안다는 것이 또다른 변수였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한다면 김현준 선수는 최고의 선수로 자리를 굳힐수 있으며, 문영철 선수는 다시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결승전은 5전 3승제로 첫판의 공방은 김현준 선수가 두름차기로 문영철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여 승리하였다. 이에 질세라 발질의 달인인 문영철 선수가 오른발 밭발다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박빙의 승부를 예견하였지만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두 고수의 손질과 발질이 지켜보는 관중들을 빠져들게 했다. 3째판은 김현준선수의 두름차기가 다시 적중하여 2:1로 앞서 나갔다. 이제 한판만 이기면 택견최고수에 이어 택견명인이라는 양대 타이틀을 거머쥐게되는 순간이었다. 서로 밀고 당기며 숨어있는 모든 힘을 짜내어 공격하던 문영철 선수가 과감한 안낚걸이로 승부를 2:2로 만들었다. 이미 10분이 넘는 공방속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은 양쪽선수 모두 였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정신력의 싸움이었다. 먼저 기술을 건 것은 김현준 선수였다. 회목치기와 발질로 상대를 압박해 가는 순간 작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힘을 되받아 덧걸이로 마지막 승부의 종점 (3:2 문영철 승)을 찍게 되었다.

택견 다운 몸짓으로 화려한 발질로 비각이라는 닉네임을 지닌 문영철 선수는 앞으로 택견 다운 몸짓으로 대중화 세계화에 이바지하며 택견 경기만큼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번 경기는 KBSSKY 택견명인전이라는 타이틀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에 KBSSKY sport에서 방송된다.



순위
1위 문영철 동작구 전수관장
2위 김현준 경북과학대학 택견전공
3위 김영진 용인대학교
4위 박한철 마포구 전수관장
5위 김흥구 성동고 3학년
6위 서상신 창원 팔용 전수관장
7위 이홍표 광진구 전수관 강사
8위 김덕환 대전 가수원 전수관 강사

제1회 kbssky 택견명인

이 름: 문영철

소 속: 서울동작구전수관 관장

출 생 일: 1975년4월16일

고 향: 전북순창군구림면 구곡리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누나 2남1녀중 장남

성장배경: 서울 대영중학교,고등학교졸업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4년중퇴


운동관련 무도경력사항:

태권도3단, 택견5단

1998년 20기 지도자

관악구, 양천구, 중앙본부 전임강사 엮임

현동작구전수관장, 협회 대표 공연단 치우패
소속

선수 경력

98,99,00.02,04년도 치우기 전국택견대회 라이트급 1위5연패 (00년도 최우수선수상)

98,99,00,02년도 최우수선수권대회 라이트, 웰트급 1위 4연패

98년도 우수팀초청결련택견대회 서울팀우승 (최우수선수상)

00년도 제1회 시도대항 전국 택견대회 서울팀 우승

04년도 제2회 대한택견협회장기 전국결련택견대회 서울팀 우 승

99년 전국 대학결련택견대회 용인대팀 2위

2002년 2004년 년도 최우수선수상 수상

99.01,02,04,05년도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회장기 전국결련택견대회 5연승

2004 민속경기보급 전국택견대회 걸급 1위

2004 제1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일반부 걸급 1위

택견을 하게 된 동기: 택견을 세계화 시키기 위해서

대회를 맞이하여 중점적으로 준비한 사항: 단점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고 웨이트와 체력훈련에 치중하였음

자신의 장점: 발을 차는 타이밍을 잘잡고 딴죽과 차기의 연속공격이 좋다.

단점: 무거운 발을 많이 차므로 체력소모가 심해진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 택견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자세로 임하겠다.

장래희망: 전문 체육인으로서 학교 코치를 희망함



웹사이트: http://www.taekkyon.or.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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