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는 결혼식을 앞두고, 평범하지 않은 신혼여행을 꿈꾸는 신부님들이 많으십니다. 평생 한 번의 신혼여행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으시겠지만, 막상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이색적이고, 특별한 여행지를 고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신혼여행지로 인기 많은 곳 8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참고하시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1.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보라보라
보라보라섬은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이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일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들 중하나인 이곳은 안타깝게도 직항 편이 없습니다. 일단 미국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까지(이동시간 12~13시간) 가셔서 타히티까지 8~9시간 비행뒤, 보라보라섬까지 소형비행기를 타고 40~50분을 더 들어가셔야 합니다
기착시간을포함한다면 총 24~30시간이 걸리는 만만치 않은 여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고로움을 보상받을 만큼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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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이곳은 라군과 베리어리프로 둘러싸여 있으며 섬가운데에는 화산분출로 생성된 피히아산과 오테마누산, 두 봉우리가 솟아있습니다. 바다에는 아름다운 산호가절경을 이루어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숙박:이 섬은 호화로운 리조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리조트대부분이 바다와 붙어있고 이곳에서도 산호초의 아름다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조트가 바닥이유리로 되어있어 바닷속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레저활동:이곳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를즐기실수 있습니다. 유리처럼 투명한 바닷속에서 산호초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다이빙체험과 제트스키, 페러세일링 등이 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체험중하나인상어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휴식:보라보라섬의 많은 리조트들은 스파트리트먼트를 제공합니다. 낮에는 해변에서의 일광욕을 즐기시고, 밤에는 숙소에서의 편안함과 밤바다의 아름다움이, 신혼부부들의 로맨틱을 더해줄 것입니다.
기후:항상 따뜻한 열대기후입니다만, 방문시기는 5월~10월 건기까지를 추천합니다.
2. 이탈리아/아말피해변
아말피해변은 이탈리아남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소렌틴반도의 남쪽으로 약 50km에 걸쳐 펼쳐진 해변은 이탈리어로(Costiera Amalfitana)이며, 해안에는 이탈리아느낌을 주는 작은 마을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인 포지타노가 있습니다. 아말피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ss163) 로도유명합니다. 또한 계단식으로 조성된 포도밭과 레몬나무숲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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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전망을 자랑하는(신의길)을포함하여, 거닐기에 좋은 산책로가 많이 있습니다.
문화와요리:아말피해안에는 많은 역사유적지와 전통가옥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된 역시가말해주듯이 고대이탈리아를 연상시키는 건축물을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요리는 해안가특유의 해산물요리가 많습니다. 아말피해변에서 키운 레몬(레몬첼시를 만드는 데 사용)을 사용한 다양한 파스타요리도 즐길 것 중 하나입니다.
기후:아말피해변은 지중해성기후인 따뜻한 여름과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기간은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봄, 가을을 추천합니다.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아말피해변에서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말피해변까지 가는 경로:인천공항~이탈리아로마까지 12~13시간 비행, 로마~나폴리까지 고속열차 1~2시간,
나폴리에서 소렌토까지 일반기차 1시간, 소렌토에서 아말피해변까지 페리로 1~2시간
3. 그리스/산토리니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들 중 하나인 산토리니는 전 세계신혼부부관광객들에게 인기기 많은 곳입니다.
(티라)라고도 알려진 산토리니는 본토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에게해 남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키클라데스군도중일부이며, 티라, 티라시아, 팔레아, 네 아카메니로 이루어진 섬들입니다. 3600년 전에 화산폭발이 일어났고, 이 폭발로 인해 칼데라(큰 구멍)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폭발로 인해 섬의 독특한 지형과 절벽이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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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개:섬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은 피라(수도), 이아, 이메로비글리, 칼데라절벽에 있는 프로스테파니입니다. 키클라데스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파란색돔과 하얀 벽들이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입니다.
산토리니볼거리:고대도시 아크로테리(미노아폼페이라고도 함)와 고대테라와 같은 고고학 유적지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레드비치와 페리사, 카마리해변은 화산폭발 때 생긴 검은 모래해변으로 유명합니다. 네오카메니화산섬과 팔레아카메니섬에서는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 즐기기:산토리니는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깔끔한 화이트와인과 달콤한 디저트와인(Vinsanto)은 아시리티코포도로 만듭니다.
기후:덥고건조한여름 온화한 겨울이 있는 지중해성기후입니다. 방문시기는 봄, 가을을 추천합니다.
산토리니 가는 경로:아테네까지 직항일 경우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직항이 없습니다. 도하, 두바이, 이스탄불등에서 경유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은 많이 늘어납니다. 아테네에 도착 후산토리니까지 비행기는 1시간 정도, 페리여행을 하신다면 5~8시간 정도 걸립니다.
4. 프랑스/파리
사랑의 도시로 알려진 파리는 모든 신혼부부가 바라는 꿈의 여행지입니다. 개선문, 노트르담대성당, 에펠탑등, 볼 것이 무궁무진하고 센 강에서의 산책과 에펠탑의 야경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감정들에 빠져들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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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파리는 세계적인 박물관이 있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모나리자를 포함해 수천 점의 예술품이 있는 루브르박물관은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로맨틱한 장소:파리 하면 떠오르는 몽마르트르언덕을 비롯해, 로맨틱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센 강의 예술의 다리를 산책하며 낭만을 느끼시고, 튈르리나 룩셈부르크정원에서의 데이트도 적극추천합니다.
요리: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음식이 프랑스요리인건다들아는 사실입니다. 제과점에서 갓 구운 페스트리를 맛보시고 미슐렝스타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치즈를 곁들인 프랑스전통요리를 맛보시며, 행복한 저녁을 보내보세요.
당일코스추천:파리에서 가까운 베르사유궁전으로의 나들이도 잊지 마시길. 또한 스파클링와인으로 유명한 상파뉴와 성으로 유명한 루아르계곡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파리까지 가는 경로:인천에서 출발해서 샤를드골국제공항까지 직항으로 12~13시간 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파리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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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디브
몰디브수도말레까지 국제선으로 이동하고, 몰디브섬까지는 수상비행기나 쾌속정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몰디브공화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양의 열대낙원인 이곳은 유리알처럼 맑은 바닷물과 화려한 바닷속, 수상방갈로가 유명한 곳입니다. 100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고, 해발 1.5m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몰디브에는 많은 호화리조트가 있는데 대부분은 개인섬에 있습니다.
몰디브에서 숙박을 하시면 빌라와 수상방갈로가 연결된 형태의 숙소를 이용하시게 됩니다. 바닥이유리로 된 숙소가 많으며, 이를 통해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스파:고급스러움을 장점으로 가진 몰디브리조트에서는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스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후:몰디브는 사계절이 따뜻한 열대몬순기후입니다. 몰디브는 이슬람국가이므로 리조트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음주는 제한되니 참고하세요.
몰디브까지 이동경로:말레공항까지 직항 편이 없습니다. 두바이나 싱가포르, 쿠알라룸프르 등을 경유한다면 12~20시간정 예상하셔야 합니다. 말레에서 몰디브까지 이동은수상비행기나 스피드보트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섬이 1000개가 넘는 지역이라 목적지에 따라 최소 20분부터 몇 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6. 뉴질랜드/퀸스타운
퀸스타운은 고산지대에 있는와카트푸호숫가 주변에 있습니다. 고산지대인만큼 주변경관이 웅장한 곳입니다. 이곳은 뉴질랜드최초의 번지점프가 상업화된 곳이기도 합니다. 퀸스타운의 카와라우다리에서 세계최초의 번지점프가 탄생했습니다.
번지점프는 원래 뉴질랜드원주민들의 성인식에 사용됐던 문화인데, 이를 활용해 상업용 번지점프를 개발한 곳이 뉴질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익스트림스포츠가 인기가 많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 급류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주변에는 다양한 하이킹코스가 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산책하듯 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껴지는 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그레이트워크중하나인루프번트랙이 있습니다.
유명한 와인:퀸스타운이 있는 센트럴오타고지역은 와인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피노루아)가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포도로 직접 만든 와인과, 이 지역만의 음식을 맛보신다면, 저녁시간이 행복하실 겁니다.
밀포드사운드방문:피오프랜드국립공원에 있는 밀포드사운드 의 당일여행을 적극추천합니다. 험준한 절벽과 계단식의 폭포등, 뉴질랜드의 야생을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퀸스타운까지 이동경로:인천출발해서 뉴질랜드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직항이 없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경유를 하시게 되면 15~20시간 정도예상하셔야 합니다.
도착 후 퀸스타운까지는 국내선으로 오클랜드에서는 2시간, 크라이스트처치공항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퀸스타운은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공항도착해서 숙소까지는 차로 15~25분 정도면 어디든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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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북대서양에 있는 북극권과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한 곳입니다. 이색적인 자연경관으로 마치 지구가 아닌듯한 착각을 주는 특색 있는 볼거리 들이다 양한곳입니다.
게이사르지열지역, 길포스폭포, 블루라군, 바트나요 쿨빙하, 요쿨살론빙하등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웅장한 비경을 담고 있는 관광명소골든서클(북미와 유라시아대륙사이의 갈라진 틈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포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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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여행: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데는 자동차를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해안도로를 통해 일주를 하다 보면, 다른 외계행성에 온듯한 착각을 주는 풍경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로라감상:북극권과 가깝다 보니 9월부터 4월까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관찰:아이슬란드에서는 바다오리 떼와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세계야생동물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많은 현지인들은 아직도 엘프와 트롤을 믿는 민속신앙이 있는 곳이며,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여행이 편한 곳입니다.
아이슬란드까지 이동경로:인천에서 직항 편이 없습니다. 유럽이나 북미노선을 이용하시다 프랑크푸르트나 런던, 암스테르담등에서 경유하셔야 하고 시간은 15~20시간 정도 걸립니다.
경유도시에 도착 후아이슬란드케플라비크국제공항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공항도착후레이카비크까지 이동하셔야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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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와이/마우이섬
계곡의 섬이라고 불리는 마우이섬은 하와이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이곳은 휴양지답게 해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일광욕과 스노클링에 좋은 카나팔리해변과 와일리아해변이있고, 윈드서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오키파해변이 있습니다.
해변색깔이황금색, 검은색, 빨간색등다양한 것이 마우이섬의 특징입니다. 할라칼라국립공원에는 마우이섬에서 가장 높은 할레아칼라화산이 있습니다. 화산은 활동이 정지된 휴화산입니다. 이곳 정상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이 환상적입니다.(하나)라는 하와 이 전통마을까지 가는 드라이브코스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길 따라 펼쳐지는 폭포와 열대우림, 깎아지는 듯한 절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12월에서 4월까지는 마우이주변을 따라 이동하는 혹등고래를 볼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각종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숙박:카나팔라해변과와일리아해변에는고급리조트가 많습니다. 키헤이의 콘도, 라하이나의 부티크호텔, 업컨트리마우이의 전통적인 B&B까지, 다양한 숙소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음식: 마우이는 팜투테이블요리(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사람에게서 공급받는 것)가 유명합니다. 또한 직접농장에 가서 파인애플등 신선한 농산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하와이는 신혼여행하면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인 만큼, 해변의 낭만이 넘치는 곳입니다.
하와이마누이섬까지 이동경로:하와이까지 직항이 없습니다.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으로 가서 한 번의 스탑오버를 하신 뒤 마우이의 카훌루이공항으로 출발하셔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15~20시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여행지들입니다. 하지만, 힘든 여정만큼 평생남을 추억을 만들고 오실 수 있는 곳들이 기도합니다. 행복한 신혼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