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대선 선호도 조사… 이재명 25%, 윤석열 20%, 홍준표 12%, 이낙연 8%'대장동 게이트'에도 이재명 지지율 요동 없어… 홍준표, 전월 대비 6%p 급등
  • ▲ 여야 유력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 캡처
    ▲ 여야 유력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 캡처
    여야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이재명 25.0%, 윤석열 20.0%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5.0%, 윤석열 후보 20.0%로 집계됐다. 홍준표 후보는 1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8.0%였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같은 기관의 한 달 전(9월2일) 조사 대비 1.0%p씩 각각 올랐다. 홍준표 후보는 이 기간 6.0%p 급등, 네 명의 후보 중 가장 큰 폭으로 지지율이 올랐다.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56.0%, 40대에서 43.0%, 진보층에서 49.0%였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9.0%,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40.0%의 지지를 얻었다.

    내년 대선 관련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35.0%,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2.0%였다. 지난달 대비 '정권유지론'은 2.0%p떨어진 반면 '정권교체론'은 3.0%p 올랐다.

    전국지표조사에서는 李 3.0%p 하락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의 10월1주차 조사 결과(7일 발표)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는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같은 기관의 전주 조사 대비 3.0%p 떨어진 26.0%, 윤석열 후보는 전주와 같은 17.0%였다. 홍준표 후보는 15.0%, 이낙연 후보는 11.0%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4.0% 대 윤석열 후보 33.0%'였다.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후보(37.0%)와 대결에서는 40.0%였다.

    대선 당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 41.0%, 윤석열 후보 21.0%, 홍준표 후보 10.0%, 이낙연 후보 5.0% 등의 순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