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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위 출범…문대통령 "주춧돌 돼달라"

송고시간2021-05-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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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전환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위원들이 함께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이자 우리나라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라며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되고 튼튼한 대들보 같은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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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섭 기자
임형섭기자

정부·민간위원 97명 참여…탄소중립 위한 정책전환 콘트롤타워

격려사 하는 문 대통령
격려사 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1.5.29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전환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위원들이 함께했다.

위원회에는 두 공동위원장 외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당연직 정부위원 18명과 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에서 위촉된 민간위원 77명 등 모두 97명이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전 세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산업계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후위기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는 모범을 대한민국이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이자 우리나라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라며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되고 튼튼한 대들보 같은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탄소중립위원들과 기념촬영
문 대통령, 탄소중립위원들과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윤순진 민간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29 cityboy@yna.co.kr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에게 재생 종이를 활용해 만든 꽃 모양의 위촉장도 전달됐다.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경제·산업·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민간위원들 역시 운영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에 관한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이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30일부터 이틀간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열린다.

탄소중립 (PG)
탄소중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중에도 한국이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서, 전 세계 국가 정상급 대표와 국제기구 수장 등 68명의 최고위급 인사가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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