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교육국, 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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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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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고난·부활에 담긴 뜻 담은 글 실어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은 사순절 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사진)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기도합시다’라는 주제로 출간된 묵상집은 지난해에 이어 김학중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 목사가 집필했다. 책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부활절인 4월 16일까지(주일 제외) 매일 한 편의 글을 읽으며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담긴 뜻을 되새기게 하는 구성을 띠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장에는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토요일에 해당하는 글에는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 스토리가 담겼다.

김 목사는 “사순절을 통해 모든 교단과 교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묵상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묵상집을 통해 한국 기독교인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한국교회 선교사들은 교단과 교파를 떠나 복음의 빛을 전한 분들이었다”며 “묵상집에 그들의 정신과 기도를 고스란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총 88쪽으로 구성된 묵상집 가격은 3000원이며, 책은 일반 서점이나 도서출판 KMC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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