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 Q&A : 제목, 등록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의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카드뉴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 Q&A
등록일 2021-08-25 등록자 한수진 조회수 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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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전에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성취평가제와 미이수제가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학점제의 조기 도입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2025년 전면 도입에 앞서 ‘학점’ 용어 사용, 수업량 조정 등 고교학점제의 일부 요소를 미리 도입하는 것은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준비를 위한 것으로, 이는 학점제 방향 설정 단계에서 이미 계획된 사항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수업량을 셀 때 사용하는 ‘단위’라는 표현이 ‘학점’으로 바뀌고, 수업량이 줄어듭니다.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은 3년 동안 총 204단위를 이수해야 하는데, 이는 일주일에 34교시의 수업을 듣는 양입니다. 2023년부터는 고등학교 3년 동안 192학점을 이수하게 되어, 일주일에 32교시로 수업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교과 6학점, 창의적 체험활동 6학점 감축)아울러, 고등학교 1학년 때 주로 듣는 공통과목 중국어, 수학, 영어에 대해 모든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충지도와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는 2018학년도부터 이미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204단위를 이수해야 하는 현재의 체제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를 빼고 매일 7교시 수업을 해야 해서 시간표 편성이 경직적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을 고려해서 수업을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192학점으로 줄이면 시간표에 여유가 생기므로 이를 공강시간으로 활용하거나, 다른 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듣거나,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수업 부담이 줄면서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나 수업 연구에 좀 더 집중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3-24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현행 대입제도와 동일하게 입시를 치르게 되므로, 학점제 단계적 이행 기간에는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내신평가 방식, 대입 정시?수시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현행 대입제도를 기준으로 지금처럼 공부하고 입시를 준비하면 됩니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교 졸업 후에 대학에 진학할지, 직업세계로 입문할지도 정해야 하고, 대학에 진학한다면 전공도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발표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은 2025년 학점제 전면 도입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함께 추진해 나갈 학점제 준비 로드맵입니다. 앞으로 학점제 도입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준비하여, 다양한 과목 개설과 맞춤형 진로지도로 학생들이 미래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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