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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637287
국립 방송대, 국내 대학 최초 저시력인을 위한 큰글자 교재 출간
- 작성자
- 김홍연
- 조회수
- 989
- 등록일
- 2023.03.30
- 수정일
- 2023.03.30
국립 방송대, 국내 대학 최초
저시력인을 위한 큰글자 교재 출간
- 방송대 설립 이념인 교육복지 실천
- 일반 학생 및 고령자도 기호에 따라 활용 가능해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총장 고성환)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저시력인을 위한 큰글자 교재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송대 큰글자 교재는 저시력인 맞춤형 출판 방식 서비스(POD: Print on demand)로 출간됐다. 2023학년도 1학기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해당 학과의 수강 인원과 평균 연령대 등을 고려해 판매하는 교재 중 <사회복지개론>, <생명과 환경>, <생활과 건강> 등 세 과목을 먼저 출간했다. 시범 운영 후 2학기에 서비스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저시력인용 방송대 큰글자 교재는 기존 일반 교재보다 글씨 크기를 1.3배 키웠으며, 굵은 폰트를 사용함은 물론 줄 간격과 문단 여백을 넓게 배치해 보다 편리하게 읽고 학습할 수 있다. 일반인 및 고령자도 기호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교육복지는 방송대가 1972년 개교 이래 꾸준히 실천해온 설립이념”이라고 말하고 “방송대 총 재학생 92,700여 명 중에 장애학우는 0.5%정도이고, 저시력인은 그보다 비율이 더 낮지만, 장애가 학업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