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코리아'가 우리의 정시 퇴근을 위해 만드는 것 | 이 회사 어때요?

'스윗코리아'가 우리의 정시 퇴근을 위해 만드는 것 | 이 회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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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티클은 <이 회사 어때요?> 시리즈의 8화입니다.



* 해당 편은 세 분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Interview

스윗코리아 지사장 EVP Jay 님 
스윗코리아 지사장 EVP Jay ⓒ 배인혜



회사에서 일하면서 몇 개의 툴을 사용하고 계세요?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평균 4개, 많게는 10개까지 업무용 툴을 사용한다고 해요. 놀랍게도 규모가 큰 기업 중 일부는 아직까지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을 업무에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서비스들은 업무를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불편함이 큽니다. 

스윗은 정보 분산으로 인해 구성원의 협업에 방해가 되는 것, 불필요하게 많은 소통으로 인해 비효율이 커지는 것, 중복된 알림으로 피로도가 상승하는 것 등 구성원의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해소하려 합니다. 좀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며 인간다운 삶에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거예요. 


ⓒ 배인혜



기능성 + 상호 연동성 + 확장성 = 스윗


기존 협업 툴 시장은 협업 허브의 부재로 인해 정보 사일로 문제가 컸죠. 스윗은 이 문제를 기능성, 확장성, 그리고 상호 연동성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 01. 기능성(Functionality) : 채팅과 업무 관리가 필요 없는 회사는 없잖아요. 팀 협업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과 '업무 관리' 기능이 스윗 안에서 하나가 되어 탭 전환과 알람 및 정보 사일로를 최소화합니다. 
  • 02. 상호 연동성(Interoperability) : Google Workspace 및 Microsoft 365, Zoom 등 기업별 각기 다른 외부 툴을 문제없이 스윗 안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요. 
  • 03. 확장성(Scalability) : 기존 협업 툴은 수직적 조직 혹은 팀 내 협업만 지원했습니다. 사실 협업은 부서 간, 조직 간, 지역 간 등 광범위하게 필요한데 말이에요. 스윗은 조직의 크기에 상관없이 경계를 초월해 전사 협업이 가능하도록 계정 하나로 무제한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60% 이상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낼 텐데요. ‘re:Humanize Work’라는 스윗의 미션처럼, 편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모두가 인간다운 삶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려 합니다. 


ⓒ 배인혜



Q.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대중화됐죠. 협업 툴의 역할도 커졌을 것 같아요.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협업이 필요해졌어요. 이제 대다수의 직장인이 리모트 협업을 경험했고, 다수의 기업은 더 나은 수준의 협업을 고민하고 있죠. 협업 툴을 사용해 본 기업들은 협업 툴이 단순히 재택근무를 위해 필요한 툴이 아닌,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과거에는 ‘협업 툴=채팅 서비스’라는 인식이 만연했다면 이제는 효율적인 협업을 도와 생산성을 재정의 할 수 있는 툴이라고 인식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Q. 스윗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어요.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은 없나요?

미국 본사는 100%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에 구성원의 거주지에 따라 뉴욕, 텍사스, 실리콘밸리 등 근무 지역이 다양해요. 게다가 미국은 시차가 4개잖아요. 그럼에도 문제없이 크로스 펑셔널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ad of Product는 미국에 있고 PM은 싱가폴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개발자와 협업해 제품의 기능을 구현해요. 때론 한국 Brand Experience Lead와 미국 디자이너가 협업하고요. 스윗이 추구하는 Switness를 정의하고 공유해 본인의 근무지와 상관없이 스윗 조직문화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 본사와 협업이 잦은 만큼 영어 실력도 중요하겠죠?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죠. 그런데 못하셔도 괜찮아요. 본사와 협력할 일이 많긴 하지만 스윗코리아는 한국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화상 미팅할 때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분이 대부분 참석하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동시통역하는 분이 참여합니다. 

메일 같은 텍스트 소통 역시 요즘 구글 번역기가 잘 되어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희도 번역기를 활용하고 있거든요.(웃음) 영어 실력보다 포지션에 맞는 직무 경험이 훨씬 중요합니다.


ⓒ 배인혜



Q.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려 노력하신다고요. 

스윗코리아는 상사 혹은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요. 라인을 잘 타야 한다거나, 사내 정치 같은 게 없죠. 그저 본인이 맡은 바만 충실하게 하면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어요. 일 외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 조직을 예로 들자면, 작년 한해 동안 조직 규모의 비약적인 성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팀 퇴사자가 없었습니다. 이건 스윗코리아가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각 개발 팀장 및 팀원 모두 유능함은 물론이고, 성품적으로도 온화하시거든요.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으로 친밀하게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스윗코리아에 합류하면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스윗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협업 툴이에요. 작년 11월에는 구글이 추천한 혁신적인 앱으로 선정됐고, 올해 초에는 최대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G2의 ‘2022년 최고의 소프트웨어’ 리스트에 선정됐죠. 세계 최고의 제품에 기여해 글로벌을 무대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전 세계 최고의 인재와 협업하고 업무하는 것은 스윗만 가능한 경험입니다. 


Q. 스윗코리아를 이끌며 중시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구성원들이 스윗코리아에 합류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력에 대한 보상 역시 신경 쓰고 있어요. 사실 일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즐거움일 순 없잖아요. 그렇다고 업무하는 시간이 괴롭고 힘들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요. 

스윗코리아는 이제 100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어요. 올해 안에 200명까지 규모가 커질 것 같고요. 지속적으로 성장해 글로벌한 성과를 남겨 나중에 스윗 출신인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Q. 스윗코리아에 지원하려는 원티드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스윗코리아의 업무 강도가 적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편한 일을 찾거나 수동적으로 업무하길 원하신다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대신, 채용 과정에서 좋은 분을 모시려 노력하며 좋은 구성원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 카카오, 라인 출신 분도 많이 합류하셨고요. 

그렇다고 해서 지원자의 학벌, 출신을 보고 채용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전혀 보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어떤 관심을 갖고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그래서 회사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며 발전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이미 성숙도에 접어든 서비스는 개인이 큰 영향을 끼치기 힘들잖아요. 스윗은 열정만 있다면 프로덕트의 상당한 부분에 기여하실 수 있어요. 글로벌을 무대로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으신 분이라면 스윗코리아를 추천드립니다. 



* 스윗코리아 AOS 개발 팀 리더 Vayne 님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Interview

AOS 개발 팀 리더 Vayne 님 

스윗코리아 AOS 개발 팀 리더 Vayne이라고 합니다. AOS 팀은 스윗 서비스의 앱 개발,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를 전담하는 팀이에요. 저는 AOS 개발 팀 리더로서 스윗 클라이언트 개발 업무 및 팀 매니징을 맡고 있어요. 팀원 멘탈 케어는 덤이죠! 


AOS 개발 팀 리더 Vayne ⓒ 배인혜



Q. 스윗코리아 개발 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한다는 점이에요.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이라면 보수적이기보단 적극적으로 대처하죠. 그래서인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어느새 개선되어 있는 스윗!’이라는 평도 많이 받습니다. 


Q. 일하며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 

팀원과 고생해 만든 기능이 마켓에 릴리스되고, 사용자가 이에 대한 피드백을 남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물론, 항상 좋은 피드백이 있을 순 없겠죠. 때론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도 들어요. 그럴 땐 팀 내부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쳐 기획을 하고 개선하는데, 개선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희열이 큽니다. 


Q. AOS 팀이 함께하고 싶은 개발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기본적인 실력을 갖췄다면 그다음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개발자란 좋은 극복자라고 생각하거든요. 스윗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 기업과 다른, 글로벌한 개발 이슈가 존재해요. 처음 접해보는 이슈사항이라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즐겁게 극복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 지식적으로는 어떤 부분을 갖추면 좋을까요?

AOS 팀인 만큼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아키텍쳐 컴포넌트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해요. 안드로이드는 급변하고 있으니까요. 알고 있는 지식만 쓰려 하는 게 아닌, 트렌드를 바로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의 개발자면 좋겠어요. 


ⓒ 배인혜



Q. AOS 팀의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평등하고 자율적이죠. 저는 개발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아는 지식이 많다 해도 그게 항상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서 팀원 모두의 의견을 고려해 최선의 대안을 찾으려 합니다.  


Q. Vayne 님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모르는 게 있으면 쉽게 물어볼 수 있고, 저는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고민이 있다면 때론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상담해 주는 선배 같은 팀장이 되고 싶어요. 회사에서 항상 즐거운 일만 할 순 없잖아요. 힘든 업무를 즐기는 방법까지 다 가르쳐 줄 수 있는 그런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 



* 스윗코리아 CX 담당자 Steve 님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Interview

CX 담당자 Steve 님 

스윗코리아의 CX 전문가 Steve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통찰은 부족하지만 스스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뭐든지 하는 스티브 잡부’라 명명하며 CX를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는 사명으로 살고 있습니다. 


CX 담당자 Steve ⓒ 배인혜 



Q. 스윗코리아의 CX 담당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B2B SaaS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합니다. 먼저 스윗을 도입하려는 회사와 미팅을 하며 컨설팅을 제공해요. 기업의 니즈를 스윗이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 팀을 연결해 드리기도 하죠. 이렇게 잠재 고객 확보에 기여하고 있어요. 

이미 스윗을 구매한 기업의 경우 기술에 대한 문의가 많기 때문에 관련 문의에 대한 응대를 해요. 불만이나 요구 사항이 있을 땐 해당 피드백을 내부 제품 팀에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합니다. 


Q. 스윗코리아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그간 O2O 및 SaaS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오며 경영진이 회사 서비스의 가치에 공감하고, 프로덕트에 기반한 비전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적당히 타협하며 단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급급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에 가고 싶었죠. 이 지점에서 스윗코리아와 가치관이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윗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스윗은 전 세계 약 4천 개 스타트업이 모인 커뮤니티 ‘그라인드’라는 곳에서 1위를 했어요. 한국 기업임에도 불구하고요. 어떤 이유로 1위를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스윗은 SaaS 산업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들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더라고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며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배인혜



Q. 스윗코리아에 다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가지를 꼽는다면요? 

서비스하는 제품을 매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많은 회사는 고객과 직원이 구별되고, 직원은 회사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가 적죠. 그러나 스윗은 협업 툴이고, 스윗코리아 내부에서도 스윗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매일 경험하게 돼요. 스윗코리아 구성원이 한 명의 고객인 동시에 더 나은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직원인 거예요. 

본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접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스윗코리아만의 차별화된 복지라고 생각해요. 사용자가 늘어나도 CX가 크게 늘지 않는 것 역시 직원이 먼저 문제점을 파악하고 피드백해 나가기 때문에 고객보다 먼저 불편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Q. 스윗코리아 CX 직무를 준비하는 원티드 독자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CX 지원자는 문과생일 텐데요. 전공은 중요하지 않지만, 업계의 본질 및 트렌트를 학습하려는 태도는 필수입니다. 그러니 B2B SaaS 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CX라는 직무에 호기심을 갖고 공부해 보시면 좋겠어요.

CX랑 CS는 달라요. CS는 문의를 많이 받는 게 KPI거든요. 그런데 CX를 하려면 문의를 없애겠다는 생각을 해야 돼요. 고객이 왜 이런 질문을 했는지, 어떤 불편을 겪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알아내야 하죠. 이렇게 한 분 한 분 고객을 정확하게 응대하다 보면 해당 문의와 관련된 다른 문의들도 한 번에 해결됩니다. 그러니 계속 연구하고 파헤칠 수 있는 지적 호기심이 높은 분이 잘 맞을 거 같아요. 


ⓒ 배인혜



마트하고
트있는
워커(coworker)와
더들이
주 스윗한 세상을 당신과 함께 만들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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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김한나ㅣ원티드 콘텐츠 에디터

배인혜ㅣ포토그래퍼



발행일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