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국기원 표창 받았다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6500명 초청
태권도 보급·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 등록 2023-08-23 오후 1:18:41

    수정 2023-08-23 오후 1:18:4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태권도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세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태권도를 알린 공로로 국기원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강병원 라이브 대표, 진영섭 컬쳐홀릭 대이, 이동섭 국기원장, 엄상윤 제작지원 단장, 김명훈 연출가. (사진=라이브, 컬쳐홀릭)
23일 공연제작사 라이브, 컬쳐홀릭에 따르면 이동섭 국기원장은 전날 ‘태권, 날아올라’의 프로듀서 강병원 라이브 대표.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 김명훈 연출가, 엄상윤 제작지원단장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K뮤지컬’로 전 세계 관객에게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앞서 라이브, 컬쳐홀릭은 지난 9~13일 총 11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했다. 영국 단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스카우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졌고, 각국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 이에 제작사는 17일까지 일정을 추가해 세계 잼버리 단원 2000명을 더 초청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10일 직접 공연장을 찾아 영국 잼버리 대원을 포함한 해외 관객을 격려했다. 이 원장은 “잼버리 정신은 태권도의 태극 정신과 닮아 있다. 극기, 희생, 봉사 등 전 세계인이 이런 마음가짐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고, 나아가 국제적인 친목에 이바지하면 좋겠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를 보면서 태권도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세계화를 목표로 영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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