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세 번째 일본 미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에이티즈의 일본 미니 3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패러다임’(THE WORLD EP. PARADIGM)’이 발매됐다.

지난 5월 ‘비욘드 : 제로(BEYOND : ZERO)’ 발매 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에이티즈의 세 번째 일본 미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패러다임’’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갇힌 세상을 깨고 새로운 빛을 향해 나아갈 에이티즈의 서사를 그렸다.

‘인트로 : 사이렌(Intro : Siren)’부터 ‘패러다임(Paradigm)’, 지난 7월 한국에서 발매됐던 ‘사이버펑크(Cyperpunk)’와 ‘뉴 월드(New World)’의 일본어 버전, ‘게릴라(Guerrilla)’ 플래그 버전(Flag Ver.)’ 그리고 ‘아웃트로 : 리버티(Outro : Liberty)’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일본 오리지널 곡이자 타이틀곡인 ‘패러다임’은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억압과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겠다는 외침을 담았다. 특히 귀를 매료시키는 휘파람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가 조화를 이뤄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패러다임’의 퍼포먼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올블랙 슈트 차림의 에이티즈가 등장해 새로운 결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유려한 춤선이 돋보여 새로운 매력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여상과 우영의 페어 안무는 두 사람의 시너지가 더해져 촬영 당시 현장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는 후문.

에이티즈의 일본 미니 3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패러다임’’이 발매되자 팬들은 SNS 실시간 트렌드를 통해 ‘#ATEEZTheParadigm’, ‘PARADIGM IS COMING’ 등으로 응원의 물결을 이뤘으며, “일본 앨범까지 세계관이 이어지는 건 상상도 못했다”, “게릴라(플래그 버전) 듣는데 흡사 록 페스티벌 느낌!”, “인트로 가사는 혁명 그 자체”,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영화 한 편을 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