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팅-배움의 전환]은 동시대 미술관이 지향하는 '배움'의 의미를 재고하며, 배움의 주체를 고민하고 상호성에 기반한 배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자리입니다. 2022년 1월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관계의) 건축, (배움의) 도구, 그리고 (배움을 위한) 매개자를 상호성에 기반한 배움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 보고, [공공미팅-배움의 전환] 자리를 통해 국내외의 기획자, 연구자, 매개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날 <관계 맺기, 부딪히기>에서는 반아베 미술관 관장 찰스 에셔,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성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교육부서장 마리아 아카소,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백지숙이 함께합니다. 미술관이 불특정 다수의 주체가 서로 마주하여 상호 배움의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는 ‘접촉지대’로 전환되기 위해 필요한 제반과 조건으로서의 ‘건축’을 성찰해보고자 합니다. 둘째 날 <마주하기, 중재하기>에서는 큐레이터 클라우디아 페스타나,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정아, 정시우, 독립연구자 미셸 웡이 상호 배움의 과정을 위해 고려하고, 고안해야 할 도구와 매개자의 역할을 재고해볼 것입니다.
더불어 공공미팅에서는 각 참여자들의 발제 뿐만 아니라 ‘글로서리 토크’를 통해 공공미팅을 구성하는 핵심 용어를 거쳐 참여자들 사이의 차이와 공통된 사유를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입니다.
■ 첫째 날 <관계맺기, 부딪히기> 1월 15일, 16시-18시 25분
■ 둘째 날 <마주하기, 중재하기> 1월 16일, 16시-18시 25분
* [공공미팅-배움의 전환]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https://linktr.ee/SeMALearningStation* [공공미팅-배움의 전환] 상세 일정 및 세부 진행 내용은 신청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본 프로그램은 한-영/영-한 동시 통역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