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위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제목인 “그래서 제가 뭘 하면 되나요?”는 저자가 진로 교육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들어와 고통스럽게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 대학생부터 막상 출근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는 일에 당황해하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진로’라는 키워드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끊임없이 이 질문을 던지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진로 탐색만큼 괴로운 것도 없다. 그 시절에 할 수밖에 없고 해야 하는 고민들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고 건강하게 끝낼 방법과 조언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는 게 좋지 않겠는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고민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현실에 눌러앉게 하는 걱정 근심이 아니라 성장으로 이어지는 생각, 즉 ‘성찰’이다. 어떻게 해야 자신과 세상을 성찰할 사고(思考) 근육을 단련할 수 있을까? 그 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딛고 ‘어른’으로 자라도록 돕는 ‘신박한’ 진로 멘토링
전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 멘토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저자는 직무와 직업, 경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본 경험과 지혜로 청년들에게 절실히 필요하지만 교육 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콕 집어 알려준다.
1부에서는 ‘나’를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강점 등을 입체적으로 보게 하는 ‘메타인지 훈련법’에 초점을 맞춰 설명한다. 그런 다음 2부에서는 메타인지를 활용해서 시간 관리, 목표 관리, 관계 관리, 정보 관리 등을 어떻게 하면 ‘나답게’ 변형시켜 활용할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을 활용해서 어떻게 사회와 나를 연결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만의 멘토를 만들 수 있는지 정리하고 있다.
이제 ‘진로’라는 좁은 의미에서 ‘나다운 삶’이라는 넓은 의미로 살아가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하나뿐일 수 없기에 - 경우의 수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진로 탐색 대신 스스로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이다. 독자는 -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한 바를 기록하고, 그 성찰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과정을 시작하고, ‘진로’라는 좁은 목표에서 ‘나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독자 대상
1. 자신의 가치와 재능, 진로를 발견하기 원하는 20대 대학생
2.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며 이직을 고민 중인 30대 직장인
3. 진로·커리어 분야 강사&상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