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돈의동 쪽방촌 살핀다…조인동·류훈 부시장 이임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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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29.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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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실천…'무더위' 쪽방촌 주민 안전 점검
서울시 행정1·2부시장 이임식 참석해 '격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살펴보고 있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대표단의 만찬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북악산 자락에 만들어진 삼청각은 50년만에 새로 단장해 재개장했다. (서울시 제공)2022.6.27/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오후 2시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장마와 무더위 속에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 대책을 점검한다.

돈의동 쪽방촌은 건물 84개 동에 730실의 쪽방으로 이뤄져 있다. 2022년 6월 현재 5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의 약 33%(167명)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이다.

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 시설을 점검한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쉬어갈 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공간이다. 쪽방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인 목욕탕, 세탁실도 점검한다. 쪽방상담소의 직업자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편,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폭염보호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등 주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기존 8개소(6~9월)에서 6개소를 추가(7~8월)해 총 14개소를 가동한다.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류훈 행정2부시장(왼쪽부터). © 뉴스1

이어 오 시장은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조인동 행정1부시장, 류훈 행정2부시장 이임식에 참석한다.

두 부시장은 2021년 5월 임명돼 오 시장의 세 번째 임기를 1년여간 함께 했다.

오 시장은 두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 인사를 전한다. 이임식 현장에는 서울시 간부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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