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불침번으로 외로운 망명객의 삶을 살아오신 정경모 선생의 고국 귀환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존엄있게 모시는 일에 함께 할 분을 모집합니다.

1. 민주화와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해오신 정경모 선생께서 꿈에도 그리던 고국땅을 밟지 못하고 일본에서 2021년 2월 16일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2. 정경모 선생님은 유신에 항거하고 문익환 목사와 함께 방북을 통해 민족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이유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망명객의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3. 이에 정경모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살아서는 오지 못했지만 유해라도 고국 땅에 모시고자 유해봉안위원회를 구성하고, 봉안 일정을 아래와 같이 정했습니다.

이에 시대의 불침번, 의로운 망명객의 고국 귀환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함께 할 유해봉안위원회에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1) 명칭 : 분단시대의 망명객 고 정경모 선생 유해봉안위원회

(2) 주요 일정
- 한국의 벗들 조문: 3월31일 ~ 4월 1일 오전 10시~오후 8시
(충무로역 5번출구, 공간채비)
- 추도식: 4월1일(목) 오후 4시 수운회관 (종로구)
- 노제: 4월2일(금) 오전 11시 통일의집 (강북구)
- 봉안식 : 4월2일(금)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

(3) 유해봉안위원 참가회비 (1만원 이상)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5-103-969889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문의번호: 02-392-3615 통일맞이

(4) 방침
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추도식 참가인원은 99명입니다)
② 한국의 벗들 조문시간은 오전 10시~오후8시까지입니다.
③ 4월 2일 버스 운행은 '공간채비'에서 출발합니다.


* 유해봉안위원에 함께하신 분들의 명단은 신문광고에 게재됩니다.

분단시대의 망명객 고 정경모 선생 유해봉안위원회
공동위원장: 송경용, 이승환, 이종걸, 이창복, 조성우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