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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반나'는 부산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구축된 공영자전거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기장군 정관읍 죽향공원에서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위해 준비된 공영자전거는 성인용 70대다.
7월 중 30대(성인용 10대·아동용 20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대여소는 정관읍 죽향공원, 노인복지관 인근 공원, 중앙공원, 달산교 인근 공원, 달음교 인근 공원, 좌광천 제방, 임랑해수욕장 등 7개소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하며 이후 1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공영자전거 보험을 추가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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