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8.10 14:31

청각장애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지난해 진행된 '제5회 R-스포츠전 IT 경진 대회' 큐보로봇 조립 대회에서 우승한 작품. (사진제공=청음복지관)
지난해 진행된 '제5회 R-스포츠전 IT 경진 대회' 큐보로봇 조립 대회에서 우승한 작품. (사진제공=청음복지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청음복지관 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제6회 R-스포츠전 IT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R-스포츠전 IT 경진 대회는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청각장애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회 참여 대상을 늘렸다. 시간대를 나눠 초등부는 큐보로봇 조립 및 조종 대회, 중고등부는 블록코딩 드론 대회를 치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엔 청각장애 아동과 부모로 구성된 비트뮤직 연주회팀의 공연이 준비됐다. 

대화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청음복지관 학습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청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축제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연령이 학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대회 참여를 통해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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