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ㆍ 변수에서 패키지까지 파이썬의 핵심 문법 빠르게 살펴보기
ㆍ 데이터 조작 및 분석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법
ㆍ 명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구성 방법
ㆍ 객체 제어와 동작을 정의하는 '프로토콜' 마스터하기
ㆍ 함수 및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관용 표현 마스터하기
ㆍ 제너레이터의 놀라운 성능 체험하기
ㆍ 모듈 및 패키지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계획하기
ㆍ 적절한 I/O 처리와 추상화 배우기

〉〉 리뷰어의 글
김태윤(제약회사 연구원)
파이썬 언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모두 공개되어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썬 언어를 사용하는 데 진심이라면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이 책은 입문용이 아니라 현재 파이썬을 사용하고 있지만 파이썬의 모든 것을 기억하지는 못하는 대부분의 개발자가 읽기에 적합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기억하지도, 기억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코드를 작성하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읽어보고 파이썬다운 코드를 작성하면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대한 베타 리뷰는 제게 그동안 배운 개념들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고 코딩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파이썬을 이미 사용하지만, 더 깊게 파고들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요셉(솔루티스 실장)
무인도에 단 한 권의 파이썬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반드시 가져갈 책입니다. 파 이썬계에서 강의와 집필로 이름난 저자답게, 파이썬의 문법과 동작을 명쾌하게 정의해 줍니다. C 언어의 명저 《The C Programming Language》와 서술 방식이 비슷하며, 감히 그에 못지않은 완성도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롯이 파이썬 언어 그 자체와 동작 구조를 알고 싶을 때 옆에 두고 다시 찾아볼 수 있는 핵심 레퍼런스로써, 많은 이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파이썬 3.8에서 바뀐 내용까지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이 초보, 중수, 고수 중 어디에 속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장대혁(휴넷 인공지능교육연구소)
파이썬에 대한 좋은 레퍼런스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중급 레벨 이상의 서적은 귀하고 그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으로 개발하는 데이터 분석, AI, 백엔드 엔지니어 직무의 주니어 개발자들이 보면 좋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본인이 개발하면서 막히는 부분을 다루고 있는 장을 직접 정주행하면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이썬으로 직접 모듈을 개발하거나, 코드 리팩토링을 하면서 고민하는 개발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내용이 방대하기에 처음부터 다 보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쿡북처럼 필요한 장을 그때그때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진후(카카오 개발자)
이 책은 파이썬을 새로운 언어로 배우려는 개발자 또는 파이썬을 서브 언어로 사용하려는 개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400여 페이지의 적지 않은 분량의 내용이기에 무조건 한 번에 완독하기보다는, 책장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본다는 생각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처음 파이썬을 접하는 개발자라면 전반부 1~5 장의 기본 내용 파악만으로도 충분히 파이썬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고급 기능을 알아보거나, 일반 파이썬 프로그램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클래스 내부의 스페셜 메서드와 내부 상속 메커니즘을 이해하거나, 각종 프레임워크 수준의 코드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때 후반부를 참조해도 좋을 듯합니다.
책의 거의 절반이 7장 클래스와 8장 모듈에 할애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롭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파트만으로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좋았던 점은 내부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파이썬다운 코드에 대한 설명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기능 설명에 독자가 답답해 할 때쯤 어떤 파이썬 기능이 주로 사용되고 사용되지 않는지 콕 짚어주기도 하고, 객체 지향 언어의 프로그래밍 패턴을 파이썬에 그대로 적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친절히 안내하기도 합니다. 파이썬은 멀티패러다임 언어이기에 유연하면서도 간단한 파이써닉한 코드를 작성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홍성민(GS 52g Studio 개발자)
최신 파이썬(버전 3.8)의 기본 사용법부터 고급 기법까지 이 한 권은 파이썬과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기본 사용법 위주로 살펴보고, 제너레이터와 비동기, 동적 클래스나 메타 클래스 같은 고급 주제는 기본 내용이 익숙해진 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급 이상의 개발자는 기본 내용을 전반적으로 빠르게 복습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거나 간과했던 고급 주제를 좀 더 심도 있게 살펴보면, 파이썬으로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홍장유(엠포스 팀장)
현재 파이썬 버전이 3.10.x까지 나왔지만, 주로 사용하는 3.8 이상 버전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파이써닉(Pythonic)한 기능들을 잘 설명하고 있어 최신 파이썬 코딩 기술을 익히려는 개발자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되겠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파이썬을 새롭게 배우려는 초심자에게도 이 책을 모두 정독하고 습득한다면 중급 파이썬 개발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주제마다 예제가 풍부하여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