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너무 한낮의 연애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1,400원 할인)
  • 마일리지
    7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 311
    양탄자배송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9,926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사랑하죠, 오늘도."
젊고 가난하고 미숙하고 풋풋했던 안타까운 마음. 그 순간의 기억을 십육 년이 지난 후 '문산의 풀냄새로, 여름이 끝나가며 유순해진 밤의 공기로' 소환한 감각적인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로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금희가 두번째 소설집을 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성실하게 발표한 아홉 편의 소설을 모았다.

<너무 한낮의 연애>의 펀치라인 "사랑하죠, 오늘도."처럼, 김금희가 만들어낸 세계의 사람들은 심상한 말로 세계의 진실의 한 단면을 정의한다. 식대 구만원을 환급받기 위해서 점심시간이면 점심식사를 하지 않는 걸 증명하기 위해 정수기 옆에 한 시간을 서있어야 했던 조중균씨가 내뱉는 "확인을 원하는 겁니다."라는 말. (조중균의 세계 中) 학대와 공평한 사랑 사이에서 들려오는 "아가씨, 나는 하느님만 섬기며 아주 착하게 살았어.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되었어." (우리가 어느 별에서 中) 같은 말의 울림 같은. 많은 말을 하지 않는 이들이 보여주는 애처로운 모습들은 끝내 이 미숙한 사람들을 좋아하게 만든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적어도 지금 내가 가장 읽고 싶은 것은 그의 다음 소설이다."라고 추천한 젊은 소설가의 안정적인 솜씨가 미세한 파장이 되어 '보통의 시절'을 두드린다.
- 소설 MD 김효선 (2016.06.0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