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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銅鏡)으로 거울을 삼으면 의복을 정리할 수 있고 역사로 거울을 삼으면 흥망의 이          치를 알 수 있으며 사람으로 거울을 삼으면 자신의 과실을 알 수 있다. 나는 언제          나 이 세가지 거울로 내 자신의 득실을 살피는데 지금 위징이 세상을 떠났으니 내          게 거울 하나가 적어졌구나.(당태종이 써준 위징의 묘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