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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없는 무덤은 없다.(북한의 예)
      만년필을 생산하지 못한 공장장을 처벌하려고 하니까 그 공장장은 철강을 대주지
      않은 제철소에 책임을, 제철소는 광산 탓을, 광산책임자는 운송을 제때에 해주지 
      않은 철도에, 철도지배인은 침목공장 탓을, 침목공장은 원목을 대주지 않은 산림
      서 탓을, 산림서는 원목수송을 위한 휘발유 부족을 탓했다고 한다.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