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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 작성자 : 보도자료관리자
  • 등록일 : 2023.03.07
  • 조회수 : 9951

첫“청년 삶 실태조사”결과 발표


- 종합적 조사로 청년 삶 개선․발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 -



□ 청년(만19~34세) 대상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 조사


ㅇ 1.5만 가구 대상으로 8개 부문 200여개 문항 방문 면접조사


□ 부모와 미혼청년이 함께 사는 비율 53.3%, 청년 1인 가구는 22.6%


□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부모소유 포함) 55.8%, 전세 21.5%, 월세 19%


□ 주택가격은 자가 5.3억원, 전세보증금 2.1억원, 월세 38만원(보증금 29백만원)


□ 취업자 비율 67.4%, 월임금 252만원,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


□ 은둔형 청년(임신·출산·장애 제외)은 2.4%, 가족돌봄 청년은 0.6%


□ 삶의 만족도 6.7점으로 국민 전체(5.9점) 대비 긍정적


□ 결혼계획 75.3%, 출산의향 63.3%이며 남녀간 인식에 차이



※ 이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재)한국통계진흥원에서 2022년 수행한 「청년 삶 실태조사」 (국가통계 승인번호 제170002호)를 잠정집계한 결과로, 자료의 확정치는 향후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 예정임

※ 「청년 삶 실태조사」는 2020년 제정(2월)․시행(8월)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며, 2022년 조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첫 조사임. 목표 표본은 만19~34세 청년을 포함하는 전국 15,000가구였으며, 최종 분석에는 14,966가구, 14,966명의 청년응답이 활용됨




□ 국무조정실(실장 방문규)은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만 19~34세의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5,00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ㅇ 이번 조사는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재)한국통계진흥원(원장 김광섭)에 의뢰하여 실시하였으며, 일반사항, 주거, 건강, 교육·훈련, 노동, 관계·참여, 사회인식·미래설계, 경제 등 8개 분야, 200개 항목에 이르는 정부최초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조사로서 정부공식 청년통계로 자리잡게 된다.


□ (주거) 주거는 청년의 주거실태 및 주거인식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였다.


ㅇ 청년의 주거환경을 좌우하는 요인인 부모와의 동거여부를 질문한 결과,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의 비율은 57.5%(부모 비동거 42.5%)로 나타났다. 참고로 가구유형을 살펴보면 가구주인 부모와 미혼 청년으로 구성된 가구가 5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최근 증가추세인 청년 1인 가구가 22.6%, 청년부부 가구 7.2%, 청년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6.0% 순으로 나타났다.


ㅇ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 중 67.7%는 아직 독립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독립을 계획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56.6%로 가장 많았다.


ㅇ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부모소유 포함)가 55.8%로 가장 높았으며, 전세 21.5%, 월세 19% 순이다.


ㅇ 자가가구(부모소유 포함)의 평균 주택가격은 5.3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수도권이 7.3억원, 비수도권이 3.2억원으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전세보증금 평균은 2.1억원이며, 월세 평균은 38만원(보증금 29백만원) 수준이다.


ㅇ 필요한 주거정책(1순위)으로 구입자금 대출 41.0%, 전세자금 대출 23.9%, 월세 등 주거비 지원 17.3%, 공공임대 공급 11.8% 순으로 나타났다.


□ (취업·노동) 취업과 노동은 취업여부, 계약기간, 임금수준 뿐만 아니라 일과 생활의 균형의 관점에서 청년의 노동여건을 살펴보았다.


ㅇ 취업자의 비율은 67.4%이고, 세금 공제 전 월임금은 25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ㅇ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이며, 1년 미만 근속기간의 비율은 3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청년들이 이직 또는 구직시 고려하는 사항(1순위)으로는 임금 48.5%, 고용안정성 12.8%, 본인의 장기적 진로설계 8.4%, 근로시간 7.2% 순으로 나타났다.


ㅇ 최근 1년 동안 번아웃(소진) 경험은 33.9%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진로불안 37.6%, 업무과중 21.1%, 일에 대한 회의감 14.0%, 일과 삶의 불균형 12.4% 순으로 나타났다.


□ (취약청년) 거의 집에만 있는 은둔형 청년의 비율은 2.4%(임신·출산·장애 제외)로 나타났으며, 은둔 이유는 취업 어려움 35.0%, 대인관계 어려움 10.0%, 학업중단 7.9% 순으로 나타났다.


* 고립의 수준을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는 외출 빈도를 묻는 것인데, ‘보통은 집에 있다’고 답한 경우를 편의상 ‘은둔’ 집단으로 부름


ㅇ 취약가구원 돌봄책임을 맡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은 0.6% 수준으로 나타났다.


□ (사회인식) 청년이 갖는 현재 우리사회에 대한 인식 구조를 살펴보았다.


ㅇ 현재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점수(0~10점)로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행복감 6.9점, 자유로운 선택 6.9점, 사회에 대한 신뢰는 5.2점으로 나타났다.


*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 5.9점(’19~’21 평균,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2)


ㅇ 본인의 소득계층 인식에 대해서는 중간층 56.5%, 중하층 26.5%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층 0.7%, 중상층 11.6%, 중간층 56.5%, 중하층 26.5%, 하층 4.7%


ㅇ 정치에 대해서는 37.5%가 관심 있다고 응답하였다.

□ (미래설계) 청년이 바라는 미래상과 현재의 여건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ㅇ 바라는 미래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94.8%는 어느 정도 이상 실현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전혀 실현할 수 없다고 응답한 청년의 비율도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미혼청년의 향후 결혼계획은 75.3%가 있다고 응답(남 79.8%, 여 69.7%)하고, 자녀 출산의향*에 대해서는 63.3%가 있다고 응답(남 70.5%, 여 55.3%)하여 남녀간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혼 포함, 이미 자녀가 있는 경우 향후 추가로 자녀를 가질 의향 여부로 응답


□ (경제) 청년이 기본적 삶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을 하는데 영향을 주는 기본 사항인 생활비, 소득, 재산, 부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생활비는 가구 단위로 묻되, 소득과 부채 등은 가구와 개인 단위로 조사하여 청년의 경제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ㅇ 청년이 속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303만원이고, 지출항목으로는 식료품비(96만원), 연금⋅보험료(32만원), 교통비(27만원), 교육비(2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ㅇ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원이고, 지출항목은 식료품비(48만원), 주거비(22만원), 연금⋅보험료(13만원), 교통비(1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ㅇ 청년이 속한 가구 기준의 연평균 소득은 6,443만원 규모이고, 평균 부채규모는 5,080만원으로 나타났다. 청년 개인으로 살펴보면 연평균 소득은 2,162만원이고, 부채는 1,17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 오늘 진행된 국무회의에서는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국무조정실장의 보고를 통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청년 삶의 현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 실태조사는 청년통계의 장기적인 시계열 변화를 볼 수 있도록 「청년기본법」에 따라 2년 마다 정기적·지속적으로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청년정책을 개선·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근거로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

ㅇ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번에 발표한 조사 결과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우리나라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살펴본 최초의 조사결과로서, 청년통계의 초석을 놓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면서,


ㅇ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는 앞으로 우리나라 청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데이터는 통계청의 품질점검을 거친 뒤, 각각 정책연구관리시스템 PRISM (https://www.prism.go.kr/homepage/)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index/index.do),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https://mdis.kostat.go.kr/index.do)에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