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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글학교에 책 1천200권 기증…"한국인의 자긍심 가지길"

송고시간2021-11-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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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일본 도쿄한국교육원이 운영하는 11개 한글학교에 어린이 도서 1천200권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한글학교 김수연 교사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화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돼 교사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동포 어린이들이 한글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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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쿄한국교육원 요청받아 전달

도쿄 한글학교에 어린이 도서 기증
도쿄 한글학교에 어린이 도서 기증

[경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일본 도쿄한국교육원이 운영하는 11개 한글학교에 어린이 도서 1천200권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쿄한국교육원은 교육부와 주일대사관 관할 기관으로 일본 도쿄에 사는 우리 동포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일본 내 한국어 사용을 증진하기 위해 1966년 문을 열었다.

그러나 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글학교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시설을 사용하는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에 꼭 필요한 한글 동화책을 구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서보윤 도쿄한국교육원장의 요청을 받고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온라인으로 열린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한글학교 김수연 교사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화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돼 교사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동포 어린이들이 한글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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