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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시멘트 수급현황 점검 및 시장 안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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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13 06:00:33   폰트크기 변경      
협회 및 생산업체 7개 참여 간담회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정부가 올해 초부터 시멘트 수급불안 문제가 발생해 일선 건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자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안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한국시멘트협회에서 ‘시멘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장동향 등을 살폈다.

산업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이 자리에는 쌍용 C&E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를 비롯해 한국시멘트협회가 참여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온화한 날씨의 영향 등으로 인한 시멘트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산업부는 시멘트 생산설비의 최대 가동 및 수출시기 조정 등 수급개선을 위한 시멘트 생산 업체 및 관계 기관 등의 노력으로 6월 현재 주말 시멘트 재고량이 97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시멘트 산업은 건설업을 비롯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 최근 대다수 업체의 경영 성과가 호전되고 있어 유연탄, 전기료 등 각종 비용의 변동사항을 감안해 시장 안정화에 노력이 절실하다.

산업부 측은 시멘트 관련 업계간 갈등 상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시멘트 수급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산 상황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수급 불안이 없도록 더 노력해달라”며 “수급문제 개선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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