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 “눈에 띄네”, 서울 통학권 한라대 항공서비스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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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가 항공서비스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통령 전용기를 뜻하는 ‘코드 원(code one)’ 경력의 교수진을 영입하고, 최신 실습실 구축을 준비하는 등 한라그룹의 지원 속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라대 항공서비스학과의 2021학년도 입학 정원은 40명이다. 수시모집에서 36명, 정시모집에서 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36명 중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26명으로 가장 많다. 일반 전형에서는 고교내신 성적 72%, 출결 8%, 면접 20%를 반영한다. 학생부 전형 5명, 지역인재 전형 4명, 사회적배려자 전형 1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다. 서류제출은 다음 달 8일까지 우편·방문 제출이다. 면접고사는 11월 4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17일이다.

한라대 항공서비스학과의 교육프로그램은 항공사 승무원 양성에 특화돼 있다. 국내 대형 항공사와 외항사 출신으로 최신 실무 감각을 갖춘 교수진이 이론과 실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항공사와 서비스분야 기업 등과 자매결연을 통한 취업 지원, 1대 1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여객기 내부같이 꾸며진 실습실과 이미지메이킹실, 면접 실습실 등 현장형 실습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가 항공사 승무원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국내외 항공사 예약 및 발권직(지상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공항공사 및 공기업, 국내외 크루즈·고속철도, 여행사, 면세점, 컨벤션센터, CS전문 강사 및 대기업 사내 서비스 강사, 비서직 및 서비스 부문 전문직으로도 진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응권(사진) 한라대 총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서비스 산업의 인력 수요도 증가하는데 특히 항공서비스 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한라그룹이 지원하는 한라대는 실무형·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항공서비스학과 신설을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연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한 ‘통학 가능한’ 4년제 항공서비스학과로 해외 어학연수, 항공사 현장실습, 맞춤형 학습지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고 현장에서 환영받는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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