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현황 |
창덕궁 후원의 산림생태계는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시작된 남북녹지축이 남산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사적 제122호임과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구릉지형 산림지역이 80% 가량 차지하고, 이중 70%정도는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비공개지역으로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참나무군집은 서울지역에서 분포면적이 적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도심속에서 노거수가 많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쇠부엉이와 새매,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다구리, 꾀꼬리, 흰눈썹황금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동식물의 보물창고이다.
그러나 도심내 위치하여 대기오염, 토양산성화 등으로 갈참나무군집에서 어린 갈참나무가 미약하고 때죽나무가 분포하며 수목의 줄기가 과도하게 성장하는 등 생태계 위협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 지역 또한 2007년부터 2년간 보전지역 내 생물다양성 구성요소들의 상호작용과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관찰, 측정, 평가하여 보전지역의 구체적인 종합관리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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