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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젠텍 등 지역별 주력산업 우수성과기업 12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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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역주력산업 및 기업 육성 사업
대구 대영채비·대전 수젠텍·제주 비케이바이오 등 우수사례 발표

중기부, 수젠텍 등 지역별 주력산업 우수성과기업 12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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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도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평가 결과 12개사를 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전국 각 시도별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역주력산업과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한 우수 성과기업을 지자체가 후보 사례들로 제시하고,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개별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중기부는 덧붙였다.


선정 기업들은 매출·이익 증가와 같은 경제적 성과와 특허· 인증과 같은 과학기술적 성과를 비롯해 열악한 지역 경제환경 속 지역 대학·연구소와 공동 기술개발, 지역 전통산업 계승 발전을 통해 지역 소재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주력산업 분야별 우수 사례 중 대구의 대영채비는 2017년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전기자동차충전기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70억원 투자유치, 미국 테슬라의 한국 내 충전시설 납품권 수주, 현대자동차 초급속 충전소 파트너사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 48.2%, 고용 17.9%, 영업이익 86.3% 각각 증가했다.

또한 대전의 수젠텍은 2019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바이오센서 기반 초소형·저전력 진단시스템 관련 기술개발과 동시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유럽 자기적합성선언(CoC)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액 975%, 수출액은 3254%나 증가했고 케이(K)-진단키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제주의 비케이바이오는 2015년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기능성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2019년에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시제품 생산과 품질평가 등을 통해 특허 3건, 상표 3건을 출원했다. 같은해 12월부터 롯데칠성음료과의 협업을 통한 전국 판매도 개시해 지난해 매출액 27억원을 달성했다.


우경필 중기부 지역기업육성과장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우수한 성과사례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는만큼 중기부는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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