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대구모임, 여성의 날 맞아 대구 여성노동자·활동가들에게 장미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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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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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과 불평등, 폭력이 근절되길 기원하며 노회찬의 진심을 이어갈 것"
8일 오전, 정규직 전환 투쟁 중인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여성노동자에게 장미 전달
8일 오전, 노회찬재단 대구모임 회원들이 2년 넘게 정규직 전환 투쟁중인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에게 장미를 전달하고 있다. 노회찬재단 대구모임 사진 제공


노회찬재단 대구모임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실현에 앞장섰던 고(故) 노회찬 의원을 기리고자 여성 노동자와 활동가들에게 장미를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 5000명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에서 비롯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노회찬재단 대구모임은 8일 오전 2년 넘게 정규직 전환 투쟁 중인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에게 장미를 전달했다. 전날인 7일에도 대구백화점앞 광장에서 열린 제30차 대구경북여성대회에 참가한 여성 노동자와 활동가들에게 장미를 전달했다.

이들은 "고 노회찬 의원은 생전 여성의 날을 어떻게 기념하는가를 보면 그 나라의 여성관을 알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성평등 실현에 앞장섰던 정치인이었다"며 "모든 차별과 불평등, 폭력이 근절되기를 기원하며 노회찬의 진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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