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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와 몽골, 인도네시아로... 종횡무진 충남교육봉사단

충청남도교육청 2015-08-26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여름방학동안 70여명의 교원으로 교육봉사단을 꾸려 아프리카 케냐와 초원의 땅 몽골로 교육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돌아왔다.


올여름 첫 번째 봉사활동은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20명의 교원이 참가하여 케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개선봉사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들은 케냐 키암부교육청 산하 타투초등학교(Tatu Primary School)와 기토쑤아중등학교(Gitothua Secondary School)에서 약 550여명의 케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케냐 봉사단은 학생들에게 한글을 소개하고, 씨름, 제기차기, 사물놀이, 오카리나, 리코더 배우기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실 환경 정리와 페인트 칠 작업을 통해 케냐 교실 환경을 개선해주는 환경개선봉사도 실시하였다.

이어서 또 다른 봉사단 51명은 각각 몽골과 인도네시아로 출발하였다.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실시하였다.


이곳 에서도 역시, 한국 문화와 한국어 교육, 나의 꿈 그리기, 농구, 줄넘기, 2인 3각, 주변 환경 정리 등의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몽골과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학용품과 운동용품도 기증하였다.


한편, 노블오카리나와 ㈜엔젤악기에서 오카리나, 리코더, 하모니카 등을 후원하였으며, 대웅제약에서는 상처치료제 이지폼 등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육봉사단을 통해 저개발국 학생들의 상처치유를 돕는 데 써달라고 기증하여 현지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