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호텔롯데·네이버크림에 200억 투자 유치

블랭크와 향후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사업협력 추진
다양한 브랜드 및 IP 사업과 글로벌 확장 전개할 예정
  • 등록 2022-09-21 오전 10:41:57

    수정 2022-09-21 오전 10:41:5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운영과 IP사업을 전개하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이는 2017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5년만의 첫 신주 투자로, 2016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억 이상 규모의 신주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

블랭크는 양사 모두와 향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 사업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와 팀은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기획, 육성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D2C 사업 방법론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역량이 다양한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호텔롯데와 크림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환형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던 방식을 넘어서 디즈니(Disney), 픽사(Pixar)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를 포함한 글로벌 IP유통사의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감도 높은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 중심 브랜딩과 충성도 높은 팬층 및 견고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브랜드를 육성하는 새로운 방법론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블랭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IP 사업 및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투자자이자 국내 최고의 실내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롯데월드와 적극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영역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과도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 대표는 “국내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좋은 파트너들에게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블랭크는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협업하여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고 IP커머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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