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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독수리, 러시아는 곰인가요? 나라를 풍자하기 위한 만화나 만담에서 왜 이 나라들을 이렇게 표현하나요? 1) 왜 미국은 항상 독수리로 표현하나요? 2) 러시아는 왜 시대막론하고 곰으로 나오나요? 3) 중국은 판다 혹은 용으로 나오던데 이유가 뭔가요? 4) 인도는 또 코끼리 혹은 호랑이로 나오던데 왜 그런가요? 5) 영국은 왜 만날 사자로 그려지나요? 6) 프랑스는 왜 주로 닭으로 그려지나요? 다른 나라들은 그때그때 다르거나 아니면 사람으로만 표현되는 반면, 저 여섯 나라들은 거의 고정, 불변의 법칙으로 저 동물로 나오던데 왜죠?
각 나라들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상징은 독수리입니다. 독수리야 뭐 로마제국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중세유럽 황가에서는 엄청나게 쓰였죠. 신성로마제국의 문장도 독수리였구요. 그걸 미국도 따와서 씁니다. 러시아에는 곰이 많이 살고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을 표현할 때 곰으로 많이 비유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이 보기에 소련을 미련하지만 강하게 봤기에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이 판다이고 중국인은 용을 숭상합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 같네요. 호주하면 캥거루나 코알라를 떠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도에서 많이 서식하는 동물이 코끼리와 호랑이입니다. 인도코끼리와 벵골호랑이가 유명하죠. 영국왕가의 문장은 사자이고 프랑스의 상징도 닭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상징은 봉황입니다.
레쿤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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