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자금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규모는 25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원이다.
인천본부 담당지역인 인천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대출한 금액의 50%를 한은이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기간은 1년이내로 기간연장이 불가하고, 대출기간이 만료하거나 중도상황 시 지원금을 회수한다.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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