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우크라이나 우만을 포함한 8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동시에 우리 기업의 스마트 솔루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 공모를 통해 8개 도시를 선정했다.
해외실증형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을 해외 도시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역시 건당 3억∼5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실증형에는 방글라데시 랑푸르, 베트남 하이퐁, 튀르키예 사카리아, 인도네시아 바뉴마스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