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대표랑 똑같아" 이승기 노예 계약 사건, 이선희한테 불똥 튄 상황

"너도 대표랑 똑같아" 이승기 노예 계약 사건, 이선희한테 불똥 튄 상황

경기연합신문 2022-11-23 15:34:08 신고

3줄요약
스포츠경향/이승기 인스타그램
스포츠경향/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가 지난 18년간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단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이승기를 연예계,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끈 이선희의 입장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다인의 근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승기 착취 사건, 이선희는 방관했나?

톱스타뉴스
톱스타뉴스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전혀 정산 받지 못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이선희의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선희는 이승기를 발굴해낸 사람이자 가수 데뷔를 위한 트레이닝을 직접 시킨 스승이기 때문이다.

이승기라 소속사 대표 권진영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음이 알려지면서, 이 둘과 모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선희에게도 시선이 쏠린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선희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다. 이선희가 권진영 대표와 같은 입장에서 이승기를 착취해왔다고 보는 이들과, 이선희 또한 권진영 대표로부터 이승기와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는 입장이다.

스포츠경향
스포츠경향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매니저로 처음 연예계에 몸담았다. 그가 설립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1호 연예인은 바로 이선희다. 따라서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는 단순히 매니지먼트 관계가 아닌 더욱 돈독한 관계라는 입장이다. 실제 이선희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등기 이사로 있었던 시기도 있었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이승기의 이번 사건을 두고 이선희가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선희를 옹호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승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소속사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우려다.

이승기 "18년간 음원 정산 0원" 논란 정리

YTN
YTN

2022년 11월 18일,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수익 정산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11월 21일,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이승기에게 정산 관련해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준다', '네 팬들은 음반을 안 사준다'라는 말을 하며 약 18년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정산해 주지 않았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소속사의 말만 믿고 있던 이승기는 2021년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보낸 정산 관련 문자를 보고 음악계 선배(윤종신 추정)에게 자기도 이제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는 발언을 했다. 그 말을 들은 선배는 "내가 받는 저작권료가 얼만데, 네가 마이너스일리가 없다", "후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고 말했고, 이승기는 그제서야 무언가

이에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끼고 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은 도리어 이승기에게 “내 이름과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기필코 죽이겠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내용증명으로 공개된 장부에선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자료가 유실되어 있었으나, 유실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이승기의 음원 매출액은 현재까지 96억 원에 달했다.

이승기, 그래도 '촬영은 묵묵히 소화'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한편 이승기는 소속사와의 갈등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스케쥴을 묵묵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승기는 이달 초부터 양우석 감독의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며, ‘집사부일체’의 시즌 2 첫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11월 23일 언론에 “‘집사부일체’ 시즌 2는 예정된 계획대로 준비 중이다. 녹화 재개 및 방송일은 추후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승기 ♥ 이다인 결혼은?

국민일보
국민일보

한편 이승기는 2021년부터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열애 인정 직후, 한 매체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속초에 있는 이승기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도했다. 당시 이다인이 이승기의 할머니에게 내내 다정하고 깍듯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승기 역시 이다인의 가족인 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와 만나기도 했다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이승기가 매입한 성북동 주택에 “주식회사 리튜”라는 사업장이 들어섰는데, 이 회사에 이다인이 사내 이사로 등기된 것이 알려졌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이 비즈니스 부분까지 함께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두 사람이기에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으나, 해당 사건이 둘의 결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