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7p. 숲이 주는 위안, 그 안에서 삶을 일구는 이야기가 나를 더 깊이, 살게 했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뒤도 앞도 돌아보지 못하던 이들에게 정경하 작가가 보내는 숲의 '숨'과 '쉼'을 전하고 싶다. -편집자의 말 중에서- 책 미리 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저자 정경하 출판 여름의서재 발매 2024.03.2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 정경하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식물세밀화가인 정경하 작가가 사계절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이책은 북 펀딩으로 이루어졌는데, 긴 호흡동안 작가와 안성의 자연과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어서 오래간만에 편안하게 읽은 책이었다. 책은 겨울-봄-여름-가을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늘 너무나도 당연하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책이 나온...
글 · 그림 : 정경하 펴낸이 : 여름의 서재 책 소개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될 수도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육 개월 이상 흙에 발 담그고 직수굿이 서 있으면 발가락 끝에서 뿌리가 내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정경하 작가는 이미 나무가 된 사람입니다. 식물세밀화가인 그녀는 꽃 한 송이 그리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정지된 채로 붓끝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십수 년간 나무처럼 살았으니 마음은 이미...
그래도 식물, 꽃은 역시 봄이지요. 세밀화를 그리는 작가가 천천히 써 나갔음직한 문장들을 이렇게 후루룩 읽어도 되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소장해 두고 문득 꺼내어 조금씩, 한 줄 한 줄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대여 했기 때문에 빨리 읽었지만 뭐, 생각 날 때마다 한 번씩 대여를 또 해도 좋겠다.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저자 정경하 출판 여름의서재 발매 2024.03.25.
#흙에발담그면나도나무가될까 #정경하 #여름의서재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저자 정경하 출판 여름의서재 발매 2024.03.25. 책 소개 계절의 변화조차 알아차리지 못할만큼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책상에서... 나의 하루가 책상에서 시작해서 책상에서 끝나는 날이 반복되던 어느 날 문득 책상이 너무 좁게 느껴졌다. 그때쯤 몸이 잠시 쉬어가라고, 온전한 하루를 살아보라는 듯 신호를 보냈다. 아파서 쉬어가게 된 그때가 새로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