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꿈꾸는 경기교육] 광명 안현초, 숲속 동식물 한눈에 ‘광덕산의 가을풍경’
사회 꿈꾸는 경기교육

[꿈꾸는 경기교육] 광명 안현초, 숲속 동식물 한눈에 ‘광덕산의 가을풍경’

광명 안현초등학교(교장 전윤경) 2학년 어린이 210명은 가을을 맞이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동안 ‘광덕산의 가을풍경’ 생태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학교 맞은편에 있는 광덕산을 산책하며 가을에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을 살펴봤다. 평소 책에서 봤던 상수리나무, 감나무, 잣나무 등이 가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무당거미, 박새, 청설모 등 숲속 동물들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면서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고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단풍씨앗 모양을 실제로 관찰하고 색종이로 씨앗 모형을 만들어 날려보며 씨앗이 번식하는 방법과 원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인 관찰력, 탐구력, 사고력을 높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거미줄이 세 겹으로 이뤄져 있고, 층마다 용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윤경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과 자연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